파지티브 호텔

먼저 콜라겐. 30대 후반이 되면서 관절이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살도 처지는것 같고.. 콜라겐은 의외로 섭취가 잘 안되고, 나이가 들수록 잘 빠져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약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콜라겐 자체의 효능은 물론 그 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지티브호텔의 바운스퍼스트키트는 고농축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함량 자체도 높아서 선택.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제형. 액체라는 점. 섭취가 편리하고 맛이 나쁘지만 않다면 약+물의 형태를 줄이고 싶어서.
또, 콜라겐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비타민이나 피부나 헤어에 좋아 여자들이 먹으면 좋은 비오틴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더더욱 반할수밖에요.

한달 꽉 채워서 먹어봤는데, 막 예전엔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새로이 느끼는 것은 아니고 피부결이 좋아졌다는 느낌. 헤어쪽은 별로. 그냥 보완제나 먹으면 더 좋겠지 라는 마음으로 먹고 있어요. 아무래도 서플리먼트는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한달 가지고 이렇다할 효과를 볼수 있는건 아니지만. 제형과 함량을 믿고 섭취하려고요. 맛은 조금 시면서 텁텁한 물약 맛인데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항산화제는 따로 포장되어 있는데 정말 조심해서 뜯지 않으면 잘 찢어져서 이부분도 이지컷으로 바꼈으면 좋겠네요. 호일 포장끝 부분이 깔끔히 떼지지 않고 칼 같은 도구가 없으면 아무리 약을 눌러도 나오지 않고… 오히려 약이 부숴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약도 예뻐야 먹고싶어진다는 모 연예인의 말처럼 예쁘고 먹고싶은 바운스퍼스트 키트. 꾸준히 먹고 피부 탄력에 효과까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