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티브 호텔

지중해 블렌드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참 반갑게 들렸어요. 지중해 블렌드도 그동안 믿고 잘 먹었기때문에 새로 출시된 이지백에 대해 기대감이 커지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이지백을 경험해 볼 기회를 주셔서 먹어봤습니다!
가루를 탔을때 색은 지중해 블렌드와 거의 비슷했어요. 단백질이 향상 됐다고 해서 미숫가루 같은 좀 더 뽀얀 색상을 생각 했었는데 색이 비슷해서 과연 맛도 달라졌을까 싶었어요.

저는 지중해 블렌드를 꾸준히 먹고 있지만 언니는 입맛에 안맞다며 잘 안챙겨먹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새로 나온거라고 우유+이지백 조합으로 만들어주니 이거 맛있다고 지중해 블렌드는 단맛이 없는데 이건 단맛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물+이지백의 조합으로 먹었을 때도 지중해 블렌드보다 더 고-소한 맛이 느껴졌어요. 진짜 미숫가루에 가까운 느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중해 블렌드가 풀맛에 가깝다면 이지백은 미숫가루 맛에 가까워요.

우유+이지백의 조합은 물조합이랑 다르게 우유의 고소한 맛으로 이지백의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서 엄마가 태워준 미숫가루 맛 있잖아요. 꿀 넣고 휘휘 저어 만들어준 딱! 그맛. 우유의 고소한 맛과 이지백의 고소한 맛이 만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 초딩 입맛이시라면 우유+이지백 추천드려요!

저는 두가지 방법 다 좋았구요. 저녁엔 물+이지백/ 아침엔 우유+이지백이 좋더라구요. 포만감도 지중해보다 더 긴 느낌이에요. 단백질이 추가되어서 그런가요? 양도 더 많아진 느낌.

포만감이 길어서 한팩을 마시고 두시간뒤에 햄버거가 생겨서 먹는데 배불러서 반개도 못먹었어요. 평소 같으면 세트로 다 먹는건데,,

지중해 블렌드가 좋은건 알겠는데, 내 입맛엔 조금 안맞아 하셨던 분들 이지백 추천드립니다.

지중해 블렌드처럼 한달분의 실속패키지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체크인 할 수 있게돼서 더욱 좋아요.